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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져가는 거리두기 불감증
“소규모니까” “한적한 곳이니까..”
지인 간 감염 많은데도 모임 고수
방역망 피해 낮 모임·파티룸 이용
호텔·유명식당 성탄절 예약 꽉 차
한쪽선 “지금은 코로나 잠재울 때”
약속 취소하고 집콕 ‘온라인 인증’

#1. 서울에 사는 이모(63)씨는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대한민국 숙박대전’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연말 강릉 호텔을 예약했다. 친구 3명과 함께 2박3일간 여행을 즐기고 올 생각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 제대로 된 여행을 가지 못했던 터라 기대가 컸다. 그러나 일정이 다가오면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자 고민도 커졌다. 결국 이씨는 친구들에게 여행을 취소하자고 이야기했다. 괜한 걱정이라고 반대하는 친구도 있었지만, 이씨는 방역 당국의 지시를 따르자며 친구를 설득했다.

#2. A(30)씨는 지난 19일 친구 2명과 1박2일로 경남 사천의 한 펜션을 다녀왔다. 친한 친구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였다. A씨와 친구들은 모두 부산에 살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도심 지역을 벗어나 인적이 드문 곳에서 생일을 기념하기로 한 것이다. A씨는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을 찾아가면 괜찮을 것 같았다”며 “‘우리끼리니까 괜찮다’는 마음도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 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거리두기에 참여하는 정도는 제각각이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 권고에 따라 계획했던 여행이나 모임을 취소하는 경우가 있는 반면 방역 사각지대를 이용해 지인들과 모임을 갖는 사람도 적지 않다.

20일 외식·여행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식당과 숙박업소 등의 예약이 늘고 있다. 낮에 모임을 갖거나 파티룸 등을 잡아 송년회를 하는 등 ‘꼼수 모임’을 하는 사례도 많다고 한다.

실제 전날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 뷔페에는 식사를 하려는 사람들이 줄지어 섰다. 식당 내 테이블 간 거리는 1.5∼2m씩 벌어져 있었지만, 입장 전 대기 줄이나 음식이 진열된 곳은 사람과 사람 사이 간격이 50cm도 채 되지 않았다. 뷔페를 찾은 박모(32)씨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시기라는 것은 알지만 가족들과의 자리를 어렵게 만든 거라 식사를 하러 왔다”며 “호텔에서 방역수칙을 잘 지킨다고 안내했었는데 막상 와보니 사람이 많아 다소 불안한 마음도 든다”고 말했다.

다른 유명 식당도 대부분 ‘코로나19 불황’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붐비는 상황이다. 서울 여의도의 한 유명 레스토랑은 성탄절인 오는 25일 점심과 저녁 예약이 대부분 끝났다.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나머지 예약석도 곧 마감될 것 같다”고 말했다.‘일행끼리’ 만나는 소규모 모임 공간에도 예약이 몰리고 있다. 신촌의 한 파티룸은 성탄절 당일 예약이 대부분 찼다. 파티룸을 예약했다는 직장인 최모(30·여)씨는 “불특정다수가 모이는 식당은 불안하지만 친구들끼리만 있으면 위험도가 덜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사례 중 상당수는 지인·가족에게서 감염된 것이다. 소규모 모임이라고 해서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지난 17일 서울 명동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7일 서울 명동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반면 가족과 이웃, 직장 동료 등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나 조속히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여행이나 모임 등을 취소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사람도 많다. 박모(31)씨도 이달 말 갈 예정이었던 제주도 여행을 취소했다. 올해 들어서만 두 번째 여행 취소다. 박씨는 “이달 초까지만 해도 여행 갈 기대에 부풀었지만 다른 사람들을 생각해서 마음을 접었다”며 “아쉽지만 지금은 코로나19가 가라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온라인 카페 등에도 각종 모임이나 식당 예약을 취소했다는 ‘인증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엄중식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오늘 내가 만나는 사람이 감염자일 수 있다고 가정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지역사회 전파가 광범위하게 일어나는 상황이라 소규모 모임도 안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종민 기자 jngmn@segye.com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격 연기됐던 ‘2020 APAN STAR AWARDS’와 ‘2020 APAN MUSIC AWARDS’가 내년 1월 23, 24일 개최를 최종 확정했다.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가 주최, 주관하고 (주)웨이드(대표 이수진)가 공동 주최 주관하는 전 채널 통합 드라마 시상식인 ‘2020 APAN STAR AWARDS’와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산업을 이끄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유관단체(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 한국매니지먼트연합)들이 공식 인정한 최초 통합 음악 시상식 ‘2020 APAN MUSIC AWARDS’가 2021년 1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파워사다리

APAN AWARDS 강민 조직위원장은 “최근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인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아티스트 및 스태프, 관계자들의 건강보호 안전 예방에 힘쓰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했다. 부득이하게 시상식 일정을 내년 1월 23일과 24일에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APAN AWARDS 손성민 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는 심각한 사태가 있어 걱정은 많이 된다. 하지만 성공적인 시상식이 되도록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만반의 준비를 했다. 그렇기 때문에 남은 기간 코로나19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며 관련 방역 대책 및 예방방역관리 지침 사항을 철저하게 준수해 성공적인 시상식이 될 수 있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이 하루빨리 호전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psyon@mk.co.krⓒ 스타투데이 & star.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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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전북 현대와 한국프로축구의 전설이 된 이동국의 초대형 유니폼이 다시 태어난다.

전북은 지난 11월 1일 이동국의 은퇴식을 성대하게 장식했던 No.20 초대형 유니폼(17m×18m)을 재활용품에 가치를 더하는 업사이클링(Up-cycling) 굿즈로 제작해 팬들에게 판매한다.

전북은 은퇴식을 빛냈던 대형 유니폼을 일회성 이벤트 활용에 그치지 않고 이동국의 발자취와 그날의 감동을 팬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코오롱FnC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와 함께 협업하여 이번 업사이클링 굿즈를 제작을 기획했다.

래코드는 국내 최초의 업사이클링 브랜드로 코오롱FnC가 지난 2012년 론칭했다.

가방으로 제작된 이동국 유니폼 업사이클링 굿즈는 2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며 각 제품에는 넘버링 레이블이 부착돼 소장의 가치를 더했다.

리버시블 제품으로 양면 사용이 가능한 이 굿즈는 한 면은 이동국 유니폼을 사용했으며 다른 면은 래코드가 사용하는 소재인 자동차 에어백을 재활용했다.

이번 굿즈가 특별한 이유는 또 있다.

이 프로젝트의 주인공인 이동국이 200개의 가방에 직접 친필 사인을 담아 구매한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판매 수익금은 기부할 예정이다.

굿즈 판매는 22일 낮 12시 30분부터 전북현대 공식 기념품 판매처인 ‘초록이네’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하며 선착순 200명에 한한다.

이동국은 “유니폼이 경기장에 들어오는 순간 가슴이 뭉클하고 자랑스러웠다”며 “소중한 의미가 담겨 있던 유니폼을 더 가치 있게 팬들에게 전할 수 있어 행복하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확대 사진 보기확대 사진 보기확대 사진 보기[톱스타뉴스 이은혜]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하차한 배성우를 대신할 배우는 이정재가 아닌 정우성이었다. 정우성은 ‘날아라 개천용’에 합류해 박삼수 캐릭터를 연기한다.

21일 오전 SBS ‘날아라 개천용’ 측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제작진은 “출연진 교체와 관련해 오랜 논의 끝에 정우성 배우가 출연을 확정했고, 금주부터 촬영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날아라 개천용’의 박삼수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다.






정우성이 배성우가 연기했던 박삼수 캐릭터를 이어 받으며 작품은 본격적인 재정비에 돌입한다.

‘날아라 개천용’은 2021년 1월 초에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다만, 이미 촬영이 완료 된 상태인 16화까지는 배성우의 분량이 최대한 편집된 상태로 송출된다.

정우성은 17회부터 20회까지 총 3회분의 촬영을 진행한다. ‘날아라 개천용’ 측은 “시청에 불편함 없도록,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동행복권파워볼

최근 배성우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적발 당시 배성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 사실이 알려진 이후 배성우는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며 자숙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배성우의 음주운전 적발로 인해 출연 중이던 ‘날아라 개천용’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날아라 개천용’ 측은 홈페이지에서 배성우가 언급된 인물 소개 내용을 삭제했고, 3주간의 결방을 결정했다.

당초 배성우의 자리를 이정재가 채우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으나, 결과적으로 정우성이 자리를 채우게 됐다. 배성우의 대체로 언급된 이정재, 정우성 모두 같은 소속사 소속 배우들이다.

정우성은 배성우 대신 ‘날아라 개천용’에 합류하게 되며 지난 2012년 종영한 드라마 ‘빠담빠담’ 이후 약 8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이은혜 : reporter@topstarnews.co.kr / 취재 및 보도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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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기된 트레이드설 거듭 진화

차명석 LG 트윈스 단장.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차명석 LG 트윈스 단장.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갑작스럽게 트레이드설이 불거진 LG 트윈스. 차명석 단장이 이를 직접 진화하고 나섰다.

차명석 단장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단장이 모르는 트레이드가 있을 수 있나요”라며 팬들을 달랬다. LG 팬들을 뜨겁게 달군 트레이드설을 진화한 코멘트다.

최근 일부 온라인 방송을 통해 LG의 외야수 중 한 명이 트레이드 물망에 올랐다는 이야기가 전해진 바 있다. 이는 LG 팬들 사이에서 트레이드 진위 여부부터 타당성, 손익계산에 대한 갑론을박으로 이어졌다. 이들은 SNS를 통해 차 단장에게 직접 사실여부를 문의하기에 이르렀다.

그러자 차 단장은 “아침에 일어났더니 트레이드 관련 얘기로 많은 메시지가 왔다. 단장이 모르는 트레이드가 있을 수 있나요”라면서 설을 잠재웠다.

차 단장은 이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거듭 트레이드설에 선을 그었다.파워볼엔트리

차 단장은 21일 뉴스1과 통화에서도 “아침에 일어났더니 문의가 쏟아져있어 깜짝 놀랐었다”며 다시 한 번 “사실이 아니다”라고 트레이드설을 진화했다.

이어 “(트레이드 포함) 비시즌 전력보강은 당연한 과정”이라면서도 “현재 구체적으로 트레이드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은 아닌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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