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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혻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이 지난 2019년 3월 29일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서울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혻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이 지난 2019년 3월 29일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서울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몰카 파문으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가수 정준영(31)과 최종훈(30)의 실형이 대법원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불법적으로 촬영한 영상을 메신저 대화방을 통해 유포한 사건에 더해 이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등장까지 이들이 행했던 범죄는 매우 추악했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24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에 대해 징역 5년, 최종훈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하고 상고를 기각했다.

정준영과 최종훈은 합동해서 피해자의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해 성폭행한 점과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모씨의 강제추행을 한 점 등이 유죄로 인정됐다.

(왼쪽부터) 정준영, 최종훈 /사진=스타뉴스
(왼쪽부터) 정준영, 최종훈 /사진=스타뉴스

정준영은 지난 2015년과 2016년 상대방의 동의 없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성관계 동영상과 사진 등을 지인 등이 포함돼 있던 단체대화방에 11차례 공유한 혐의로 기소돼 2019년 11월 재판에 넘겨졌다. 여기에 더해 2016년 강원 홍천, 대구 등에서 집단 성폭행을 한 것도 드러나며 재판 도중 혐의가 추가되기도 했다.

이 모든 사건은 지난 2018년 ‘버닝썬 사태’가 불거진 이후 여러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던 2019년 3월 불거지며 사태를 키웠다. 이로부터 1년 6개월이 지난 시점이 돼서야 이들의 선고가 최종 확정됐다.

이와는 별개로 정준영은 2016년 전 여자친구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지만 검찰에 의해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사건이 종결되는 일도 있었다. 당시 검찰의 무혐의 결론으로 인해 정준영은 억울한 피해자가 된 것이 아니냐는 시선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조사 결과 사건을 조사했던 담당 경찰이 사건 은폐를 지시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여론의 공분은 더욱 커졌고 다시금 이들을 향한 비판적인 시선과 경각심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1심에서 정준영과 최종훈은 2가지 혐의 모두에 대해 각각 징역 6년,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당시 이들 모두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았고 이미 사전 구속영장까지 발부된 상태였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술에 취해 항거불능인 피해자를 합동으로 간음하고 여성과 성관계한 모습을 촬영해 이를 카톡 대화방에 올렸다”며 “이를 나중에 안 피해자가 느낄 고통의 정도는 짐작이 어려울 정도로 극심하다”라고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이 판결은 2심에서 감형됐다. 이유는 피해자와의 일부 합의에 대한 부분이 받아들여졌기 때문이었다. 정준영은 징역 6년에서 징역 5년으로, 최종훈은 징역 5년에서 징역 2년 6개월로 감형됐다.

재판부는 “정준영도 피해자와 합의를 하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합의서가 제출되지 않았다”면서도 “사실적인 측면에서 행위 자체에 대해 반성한다는 취지의 자료를 냈다는 점을 양형에 참고했다”라고 밝혔다.

2020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8회말 무사 1루 박준태가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9.15/
2020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8회말 무사 1루 박준태가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9.15/

[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공 많이 보는 박준태, 잘해주고 있다.”

손 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최근 리드오프로 나서고 있는 박준태를 칭찬했다.

손 감독은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박준태가 출루를 할 때도, 못 할 때도 있지만 잘해주고 있다. 기본적으로 공을 많이 본다. 뒤에 준비하는 타자들에게 도움이 된다. 매 경기 볼넷 1~2개씩은 얻고 있다”고 했다.

최근 키움은 김하성이 허리 부상으로 빠지자 타순에 변화를 줬다. 서건창을 3번 타자로 배치하면서 주로 9번 타순을 맡았던 박준태를 1번으로 기용했다. 박준태는 4경기 연속 출루했고, 서건창-이정후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도 덩달아 폭발했다. 전날 부상에서 돌아온 김하성은 5번 타자로 출전해 3안타(2홈런) 맹타를 휘둘렀다.

좋은 흐름에 타순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손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도 박준태(중견수)-김혜성(좌익수)-서건창(지명타자)-이정후(우익수)-김하성(유격수)-에디슨 러셀(2루수)-김웅빈(1루수)-주효상(포수)-전병우(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손 감독은 “김하성이 빠지면서 박준태를 1번 타자로 쓰게 됐다. 그동안은 서건창이 워낙 좋은 1번 타자였다. 자연스럽게 풀려서 타순이 올라가는 게 좋다고 본다. 앞에 왼손 타자 4명이 워낙 잘해주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날 7번 타순에서 멀티 히트를 친 러셀에 대해선 “어제 보니까 타격이 괜찮아졌다. 타순 때문이 아니라,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준태는 올해 초 트레이드를 통해 KIA 타이거즈에서 키움으로 이적했다. 유니폼을 갈아 입고, 올해 첫 풀타임에 도전하고 있다. 박준태는 이날 경기 전까지 10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8리, 3홈런, 21타점, 53득점을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출루율이 4할6리로 타율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 안정적인 수비도 키움 외야 강화에 한몫 하고 있다. 여러모로 쓰임새가 많은 박준태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악의 꽃’ 이준기와 문채원이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2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16회(최종회)에서는 도현수(이준기 분)가 기억 상실증에 걸린 채 차지원(문채원)을 향한 마음을 깨달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희성은 도현수를 총으로 쐈고, 임호준(김수오) 역시 백희성을 제압하기 위해 발포했다. 백희성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도현수는 병원으로 옮겨져 한 달 만에 의식을 되찾았다. 그러나 도현수는 차지원을 기억하지 못 했다.

특히 도현수는 자신이 15년 동안 신분을 속이고 차지원을 이용했다고 생각했다. 도현수는 자신을 기다리는 차지원에게 답답함을 느꼈고, 일부러 악랄한 면을 보여주며 거리를 뒀다.

결국 차지원은 “지금 나한테 일부러 이러는 거죠. 왜 그렇게 못 되게 굴어요?”라며 서운함을 드러냈고, 도현수는 “저는요. 아무 죄책감 없이 감정의 동요 없이 거짓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에요. 그걸 잘 모르는 것 같아서. 혹시 형사님은 내 거짓과 진심을 구별할 수 있다고 믿으세요?”라며 다그쳤다.



게다가 도현수는 “차 형사님이 나한테 원하는 말이 뭔지 잘 알고 있어요. 나한테 계속 그 말을 듣고 싶어 해요. 당신에 대한 기억은 잃었지만 감정은 그대로 남아 있어. 이런 거짓말”이라며 쏘아붙였다.

차지원은 “네가 어떻게 나를 잊어. 어떻게 그럴 수 있어. 우리가 어떻게 사랑했는데.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 어떻게 그렇게 나만 가위로 오려내듯이 잊을 수 있어”라며 오열했고, 도현수 역시 “내가 진심이라는 게 있긴 있는 건지 내가 나를 믿을 수가 없어요. 단 한 번도 누군가한테 지속적으로 감정을 준 적이 없어요. 그런 내가 지금 형사님한테 느끼는 이 감정이 과연 얼마나 갈까”라며 괴로워했다.

도현수는 “날 보면서 숨은 그림 찾듯 그 사람 찾고 있잖아요. 닮은 점 발견하면 기대하고 다른 점 발견하면 실망하고. 근데요. 난 그 사람 싫어요. 조금도 알고 싶지 않다고. 우리 둘 서로 족쇄 하나씩 나눠 차고 제자리를 빙빙 도는 것만 같아요. 결국에 우린 단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 해”라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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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도현수는 공미자(남기애)를 찾아갔고, “차지원 형사요. 저한테 어떤 사람이었어요?”라며 질문했다. 공미자는 “네 처를 우리에게 보이는 걸 끔찍이도 싫어했어. 처음에는 ‘비밀이 들킬까 봐 조심하는 거겠지’ 그렇게 생각했는데 나중에는 그런 느낌이 들었어. 많이 아끼는구나”라며 귀띔했다.

그뿐만 아니라 도현수는 차지원에 대한 기억이 하나씩 떠오를 때마다 자신의 진심을 깨달았다. 도현수는 부동산을 통해 집을 알아보다 우연히 자신의 공방에 가게 됐다. 도현수는 차지원과 마주쳤고, 공방 이름을 자신이 직접 지었는지 물었다.

차지원은 도현수가 공방 이름을 지은 후 의미를 알려주지 않았다고 밝혔고, 도현수는 그제야 그리스 로마 신화를 따서 지은 공방 이름의 의미를 알려줬다. 공방 이름에는 차지원을 향한 진심이 담겨 있었고, 도현수는 “난 내가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공간에서 늘 차지원 형사님을 생각하고 있었어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도현수는 차지원이 떠날 계획이라는 것을 알고 당황했고, “이제 내가 겨우 형사님한테 한 발짝 다가섰는데. 형사님이 도망을 치면 어떻게 해요. 마음 바꿔주면 안 돼요?”라며 매달렸다.

도현수는 “내가 정말 잘해줄게요. 정말 좋아해 줄게요. 형사님이 찾는 사람 나랑 같이 찾아요. 이제 나도 그 사람이 궁금해졌어요. 알고 싶어요”라며 고백했고, 차지원과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차지원은 도현수에게 함께 백은하(정서연)를 데리러 가자고 제안했다. 도현수는 “저를 좋아할까요?”라며 걱정했고, 유치원 앞에서 백은하를 기다리며 긴장했다. 백은하는 도현수를 보자마자 품에 안겼고, “나는 세상에서 아빠가 제일 좋아”라며 기뻐했다.

도현수는 “아빠도”라며 눈물을 글썽였고, 도현수는 차지원, 백은하와 포옹하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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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윤효용기자=앙헬 디 마리아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탈락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파워볼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지난 19일(한국시간) 월드컵 예선전을 앞두고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리오넬 메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파울로 디발라 등 예상했던 선수들이 모두 들어갔지만 디 마리아의 이름은 없었다.

이에 디 마리아는 24일 ‘클로스 콘티넨탈’을 통해 “이유를 찾지 못하겠다. 할 말이 없다”며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나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 내가 PSG에서 잘하면 경쟁할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그러나 좋은 활약을 펼친 내가 뽑히지 않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뽑히지 않았다면 그들이 그저 나를 원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합류를 위해 계속 싸우겠다”고 말했다.

디 마리아는 지난 시즌 12골 23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또한 PSG의 리그 우승, 쿠드 드 프랑스 우승과 더불어 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이끌었다. 디 마리아의 억울함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는 “내가 32살이라서고? 많은 사람들이 나보고 이미 늙었다지만 32살에도 나는 예전처럼 뛰고 있다. 매 경기 내가 늙지 않았다는 걸 보여줬다. 나는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 레벨도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오는 10월 8일 에콰도르, 10월 13일 볼리비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을 치른다.

불법 촬영 [연합뉴스TV 제공]
불법 촬영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신촌 거리에서 저녁에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동행복권파워볼

명문대 의대생인 A씨는 이달 1일 오후 8시께 신촌의 한 길거리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의 뒤를 쫓는 수상한 행동을 눈치챈 시민들이 몰래 촬영을 한 것 아니냐고 추궁하면서 A씨는 덜미를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에서 당일 불법 촬영한 동영상과 다른 불법 촬영 영상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달 1일 입건해 조사 중이고 검찰에 송치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것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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