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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여 공세 위해 대변인단 충원
페이스북 ‘여권 저격수’ 김근식 교수도 합류
“원외 인사들 찾던 가운데 물망 올라”

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가 지난 4월12일 서울 동작을 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전 의원 지원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에령 전 기자 페이스북 갈무리
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가 지난 4월12일 서울 동작을 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전 의원 지원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에령 전 기자 페이스북 갈무리


지난해 1월 신년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자신감의 근거가 무엇인지”라고 질문해 주목받은 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가 국민의힘 대변인단에 합류한다.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도 대변인단에 합류, ‘대여 공세’ 강화에 나선다.

10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국민의힘은 현재 원외에서 대변인직을 맡길 인사를 찾는 가운데 김근식 교수와 김예령 전 기자가 후보군 중 우선순위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여기에 추가로 부대변인 가운데 1명을 승격시키는 안을 검토 중이다.국민의힘은 평소 페이스북 정치로 ‘여권 저격수’를 자처해 온 김근식 교수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자신감의 근거’를 물었던 김예령 전 기자를 대변인단에 합류시켜 대여 공세 고삐를 당겨 쥔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관계자 : 오늘(10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사전 회의를 거친 뒤 비대위 안건으로 곧장 상정될 것이다. 두 인사는 대여 공세를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으론 부대변인 중 한 명을 대변인으로 승격시키는 내용도 논의된다.

지난 7월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의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청문자문단 및 정보위원 2차 회의'에서 김근식 자문단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7월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의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청문자문단 및 정보위원 2차 회의’에서 김근식 자문단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페이스북으로 ‘여권 저격수’ 자처해 온 김근식

지난 4·15 총선 당시 송파병에 출마했다 낙선한 김근식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여권 저격수’로 활동해왔다. 그는 특히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에 대한 논평을 시작으로, 여권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에 대해 가감 없이 지적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근식 교수는 한때 ‘안철수의 남자’로 불렸던 인사다. 그러나 뿌리를 보면 ‘안철수계’라고만 볼 수는 없다. 2007년 남북 정상 회담의 특별 수행원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수행하면서 평양을 방문했고 2009년 재보궐 선거 당시엔 민주당 소속으로 전주 덕진에 출마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말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올해 1월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출범을 위해 조직된 혁신통합추진위원회에 합류했다. 지난 7월엔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청문자문단장을 맡기도 했다.국민의힘 내에서는 지난 총선 당시 낙선한 인물들 중 아쉬운 인물이라는 평도 나온다. 외교·북한통이라는 정책적 무기와 함께 달변으로 소문나 국회 내에서의 활동이 기대됐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관계자 : 원내에 진입했다면 가장 주목받는 초선이 됐을 수도 있는 인사다. 대변인단에 합류하면 평소 방송과 교수 생활을 통해 이어온 특유의 화법이 빛을 볼 것으로 보인다.

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가 지난해 1월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JTBC 방송화면 갈무리
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가 지난해 1월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JTBC 방송화면 갈무리

 文 대통령에게 ‘자신감의 근거’ 물었던 김예령

과거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자신감의 근거가 무엇인가”라고 물었던 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도 대변인단 합류를 앞두고 있다.

김예령 전 기자는 4·15 총선 당시 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에 공천을 신청하며 정계에 입문했다. 다만 공천에서 비례대표 순번을 받지는 못했다.

공천은 불발됐으나 정치 행보는 이어갔다. 지난 3월31일 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합류한 것이다. 다만 총선 이후에는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총선이 끝난 이후에도 수차례 김예령 전 기자에게 대변인직을 요청했으나 고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령 전 기자는 앞서 지난해 1월 신년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현실 경제가 굉장히 얼어붙어 있다”며 “대통령께서 현 정책에 대해서 기조를 바꾸시지 않고 변화를 갖지 않으시려는 이유와 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그 근거는 무엇인지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다”고 질문한 바 있다.국민의힘의 김예령 전 기자 영입 시도는 여당과의 공방에 ‘전투력’ 있는 인사를 투입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특히 김예령 전 기자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발언으로 이슈가 됐던 만큼 대변인단 합류시 ‘대여 공세’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관계자 : 정책 정당의 모습과는 별개로 대여 공세도 놓을 수 없지 않겠는가. 현재 대여 공세 고삐를 쥐기 위한 일환으로 김예령 전 기자를 접촉한 상황이다

[스포츠경향]

울산 주니오. 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 주니오. 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야구에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선수들의 성적이 오르는 일이 많다. 흔히 ‘FA 로이드’라고 불리는 이 현상은 선수들이 금지약물인 스테로이드에 손을 대지 않아도 비슷한 효과를 보인다는 점에서 돈이 갖고 있는 힘을 잘 보여준다.

종목은 다르지만 프로축구도 FA 효과는 있다. 소속팀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성적을 끌어 올려 몸값 상승의 꿈을 이뤘다. 실제로 지난해 K리그 1~2부를 합쳐 FA 선수 59명이 새 유니폼으로 갈아 입으면서 연봉이 평균 38%(기본급 기준·1인당 평균 1억 1600만원→1억 6000만원) 가량 올랐을 정도다.

반환점을 넘어 막바지 스퍼트에 돌입한 2020년 K리그에선 1~2부 리그 득점 선두가 FA 로이드의 또 다른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축구 선수로 환갑이라는 서른 중반에 1부리그인 K리그1에서 신기록을 향해 내달리고 있는 울산 현대 골잡이 주니오(34)가 주인공이다. 브라질 출신인 주니오는 지난 겨울 울산과의 계약을 1년 남긴 시점에서 방출 대상에 올랐다는 소문이 돌았다. 12골(2017년) 22골(2018년) 19골(2019년) 등 꾸준한 득점 기록으로 ‘골무원’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그가 방출 위기를 겪은 이유는 오직 나이. 울산에서 고액 연봉(9억원·추정치)을 받는 그가 ‘에이징 커브’를 겪으며 기량이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이었다. 주니오는 “구단에서 나온 이야기는 아니지만 예전처럼 꼭 필요한 선수가 아니라는 분위기에 섭섭했다”고 떠올렸다.

울산에 잔류한 주니오는 실력으로 설움을 떨쳐냈다. 19경기 22골로 경기당 득점이 1.15골이 넘는다. K리그1 득점 2위 세징야(대구)와 차이는 무려 10골.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유지하면 코로나19로 27경기로 축소된 올해 K리그 역대 최다골(2012년 데얀 31골) 기록 경신도 노릴 수 있다. 주니오의 몸값도 올라가고 있다. ‘오일 머니’를 자랑하는 중동 구단들이 주니오를 주목하고 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는 김진수에게 기존 연봉의 2배를 보장하면서 데려갔다.

수원FC 안병준. 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FC 안병준. 프로축구연맹 제공

재일교포 3세 안병준(30·수원FC)도 2부리그에서 FA로 주목을 받는 골잡이다. 그는 올해 K리그2 18경기에서 16골(경기당 평균 0.89골)로 득점 선두를 달린다. 지난해 무릎 부상으로 8골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다. 득점 루트도 다양해 왼발(7골)과 오른발(4골), 머리(2골), 페널티킥(3골) 등 골 넣는 재주를 스스로 입증했다. 역대 2부리그 득점왕들이 대부분 1부도 평정했다는 사례를 들어 1부리그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특히 안병준은 재외국민 선수를 국내 선수로 간주하는 K리그 선수 규정에 따라 해외 선수 쿼터 제한을 받지 않아 가치가 더욱 높다.

두 선수가 FA를 앞두고 한껏 가치를 높이면서 구단들은 고민에 빠졌다. 축구는 골을 넣어야 이기는 종목이고 공격수들이 제 몫을 하면서 순위(울산 K리그1 1위·수원FC K리그2 2위)가 올랐는데 어떤 대우를 내놓느냐가 관건이다. 울산은 올해초와 달리 주니오를 붙잡겠다는 방침 아래 재계약 제안을 서두르고 있다. 울산의 한 관계자는 “올해와 같은 활약을 펼친다면 안 잡을 이유가 없다”면서 “계약 기간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올해 1부리그 승격에 가까워진 수원FC는 시민구단의 재정적인 한계로 한숨만 내쉰다. 수원FC 관계자는 “안병준을 붙잡고 싶지만 구단 예산 범위 안에서 이미 최고 연봉을 보장하고 있어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민지 기자]

‘뽕숭아학당’ 시청률이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월 9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11.158%, 13.027%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방송분 시청률 11.17%, 11.393%에 비해 상승한 수치이다.

SBS ‘트롯신이 떴다’와 동시간대 경쟁했던 ‘뽕숭아학당’은 ‘트롯신이 떴다’ 편성 변경과 함께 시청률 상승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이날 ‘뽕숭아학당’에는 조영남, 송창식, 김세환, 함준호가 출연했다. (사진=TV조선)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경북체육회B 소속 전재익(왼쪽)과 송유진이  경기도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브룸과 스톤을 쥔 채 미소 짓고 있는 모습.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경북체육회B 소속 전재익(왼쪽)과 송유진이 경기도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브룸과 스톤을 쥔 채 미소 짓고 있는 모습.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은메달리스트 팀킴(Team Kim) 등 한국 컬링 산실로 명성이 높은 경북체육회 컬링팀이 또 한번 내분에 휩싸였다. 팀킴이 지난 2018년 11월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 그의 딸 김민정 경북체육회 여자팀 감독 등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한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벌어진 일이다.

◇”코치 직권 남용 때문에 전국동계체전 못 나가”

한국 믹스더블(혼성 2인조) 샛별로 떠오른 송유진(21), 전재익(22·이상 경북체육회)은 지난달 10일 대한컬링경기연맹으로부터 ‘견책(주의 수준)’ 징계를 받았다. 송유진은 여자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의 조이를 닮은 외모 덕분에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한 깜짝 스타다. 외모 뿐 아니라 둘은 지난 코리아컬링리그 믹스더블 정규리그 부문에서 초대 우승팀이 되는 등 실력까지 겸비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징계 대상자는 송유진, 전재익 뿐 만 아니라 경북체육회 남녀 컬링팀 임명섭 코치(자격 정지 1년), 믹스더블 안재성 코치(견책), 믹스더블 성유진 선수(견책) 등 총 5명이다.

징계는 같은 팀 동료인 장혜지의 진정(陳情)에서 비롯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믹스더블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장혜지는 현재 성유진과 함께 경북체육회 믹스더블 A팀으로 활동 중이다. 송유진, 전재익은 경북체육회 믹스더블 B팀이다.

왜 장혜지는 동고동락한 동료들을 상대로 진정을 제기한 것일까. 장혜지는 “경북체육회 믹스더블 A팀이 임명섭 코치의 부당한 지시로 지난 2월 전국동계체전에 불참할 수 밖에 없었다”는 내용의 진정을 지난 7월 14일 연맹에 제기했다. 당시 동계체전엔 송유진, 전재익의 B팀이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혜지는 팀 내 자체 선발전 없이 임 코치가 직권을 남용하면서 B팀이 전국체전에 나갈 수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팀 자체 선발전은 없었다.파워사다리

대한컬링경기연맹은 지난달 10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장혜지의 손을 들어줬다. 그 결과 임명섭 코치는 직권 남용 혐의가 인정돼 자격정지 1년의 중징계를 내렸다. 또 안재성 코치는 지난 8월 경북체육회 믹스더블 정식 코치로 부임한 점이 인정돼 견책 징계를 받았다.

여기에 연맹은 본래 징계 심의 대상이 아니었던 송유진, 전재익, 성유진 선수에게도 징계 처분을 내렸다. 임 코치의 직권 남용에 의한 업무방해 공모(합의)가 인정된다는 이유였다.

◇나머지 선수들 “모두 합의했다” 반박…팀킴은 탄원서 제출

반면 장혜지 선수 1명을 제외한 경북체육회 컬링팀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장혜지 선수도 함께 수 차례 합의했던 부분”이라는 입장이다. 이들은 연맹의 징계 결정 후 대한체육회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장혜지와 함께 A팀에서 뛰고 있는 성유진 선수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는 탄원서에서 “장혜지 선수 역시 반대하거나 그런 부분들이 전혀 없었고, 추후에 같은 팀인 저에게 체전에 관련하여 이야기를 꺼낸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고 했다. 그는 “(임 코치가) 2020년 전국체전 출전을 B팀이 하는게 어떻겠냐고 2019년 국가대표 선발전 직후 이야기를 하였고, 그 당시 모두 동의를 했다. 강압적인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2019년 6월에 중국 투어 대회가 있었지만 두 팀 중 한 팀만 나갈 수 있어 A팀만 출전하게 되었다”며 임 코치가 B팀만 편애한 적은 없었다는 근거를 들었다.

임 코치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대회에 참가해 포인트를 쌓아야 한다”며 “당시 국가대표였던 경북체육회 A팀은 자동적으로 다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B팀에게도 기회를 주자는 차원에서 다 같이 모여 상의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장혜지의 A팀은 경북체육회 자체 선발전으로 B팀을 누르고 2월 전국동계체전에 출전했고, 덕분에 국가대표선발전에 출전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임 코치는 “당시 B팀은 A팀이 최종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있도록 훈련 파트너가 됐다. A팀, B팀이 함께 노력한 결과인데 이번 사태가 벌어져 안타깝고 당혹스럽다”고 했다.

전 컬링 여자국가대표 ‘팀 킴’ 김경애(왼쪽부터), 김영미, 김선영, 김은정, 김초희가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과 김민정·장반석 감독 부부의 폭언·훈련비 착복 의혹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전 컬링 여자국가대표 ‘팀 킴’ 김경애(왼쪽부터), 김영미, 김선영, 김은정, 김초희가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과 김민정·장반석 감독 부부의 폭언·훈련비 착복 의혹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팀킴도 이번 징계가 부당하다고 생각해 탄원서를 제출했다. 팀킴은 “저희 팀도 실제로 국가대표 선발전 포인트를 위해 국내대회 출전 여부를 논의를 통해 결정한 예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북체육회에 믹스더블팀이 두 팀이 있는 상황에서 임명섭 코치님은 두팀 모두를 책임지고 관리하시어 두팀 모두 좋은 실적을 낼 수 있도록 하여야 하는 입장이었기에 특정한 팀을 편애하는 것이 아닌 두 팀 모두가 서로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했다.

팀킴은 “장혜지 선수는 팀킴 사태 이후 저희와 의도적으로 거리를 유지하려 했고, 김경두 일가에 피의자 증인으로 재판에 참석하는 등 경북체육회컬링팀 선수 중 유일하게 김경두 일가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이 된다”고 했다.

특히 임 코치는 이번 연맹의 징계에 선수들까지 휘말린 것에 대해 의구심을 표했다. 임 코치는 “증인이 되어준 선수들까지 공모 혐의로 징계를 내리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 한국 컬링을 이끌 재목들이 이번 일로 마음에 상처를 입지는 않았을지 걱정된다”고 했다.파워볼엔트리

연맹 처분에 불복한 임 코치, 송유진, 전재익, 성유진 등 4명은 대한체육회에 재심을 요청한 상태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 재심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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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사진 보기백종원이 기본기가 부족한 중곡동 치즈롤가스집 사장을 제주도 돈가스집 사장에게 보내려 했다.

9월 9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중곡동 시장 앞 골목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백종원은 중곡동 치즈롤가스집을 처음으로 찾았다. 치즈롤가스집 사장은 33세 젊은 사장으로 수시로 아내와 통화하고 딸의 영상을 보는 사랑꾼의 모습으로 백종원의 공감을 샀다. 사장은 중곡동 이전 돈암동에서 친구와 돈가스집을 했고 당시 ‘골목식당’에 포방터 돈가스가 나오며 두세달 정도 장사가 잘 됐었다고.

사장은 포방터 돈가스집 사장이 말했던 “내가 못 먹는 건 손님도 못 먹는다” “고기를 바깥 먼저 쳐야 한다” “돈가스 튀길 때 가라 앉으면 안 된다, 기름 먹는다” 등 말도 기억하고 있었다. 하지만 김성주가 “포방터 사장님 한 번 만나보고 싶냐”고 묻자 사장은 “좀 무서워서. 젊은 사장님 두 분이 배울 때 돈가스 한 입 먹어보고 팔지 말라고 하시더라”고 거절했다.

이어 등심 돈가스를 시식한 백종원은 “마늘쫑을 왜 주나 했는데 어울린다. 그만큼 느끼하다는 거다”며 “내가 만드는 거 안 봤으면 마트에서 사온 돈가스라고 생각하겠다. 그냥 딱 그 정도다. 그건 사실 좀 창피한 거다. 마음 같아서는 사다가 튀겨서 비교해보고 싶다. 마트 돈가스와 차별이 안 된다. 요새 기성 돈가스가 워낙 잘 나오니까”라고 평했다.

백종원은 치즈롤가스를 시식하고도 “왜 자꾸 쓴맛이 올라오지? 몇 분 되지도 않았는데 치즈가 굳어버렸다. 나와서 빠져 버리고”라며 “이게 제일 밀고 있는 메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 않냐. 치즈가 가라앉고 비어버렸다. 이렇게 할 거면 안 하는 게 낫다. 시간 아깝다. 너무 섣부르다. 등심 돈가스 자리 잡은 다음에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평했다.

뒤이어 살펴본 주방은 장사도 잘 안 된다면서 빵가루와 고기를 잔뜩 사두고 쓰는 모습으로 백종원의 지적을 받았다. 백종원은 “최소한 열흘분이 넘어갈 거다. 안심가스 전문점도 이렇게 사두면 안 된다. 그에 비해 등심은 이게 다다. 아무 계산 없이 막 사입 하는 거다. 자기 편한 대로”라고 꼬집었다.

앞서 사장은 언젠가부터 ‘골목식당’에 열심히 안 하는 사람들이 나와 보지 않았다고 말했던 상황. 김성주가 “아까 준비가 안 된 사람들이 기회를 잡는다고 했는데?”라고 묻자 사장은 “제가 그랬다”며 반성했다.동행복권파워볼

백종원은 “기본부터 하셔야 할 거 같다. 비판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방법이 틀린 거다.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서. 기본기가 충실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 이 정도에 만족한다면 어울리는 상차림을 구상해보는 것도. 기본기 하려면 고생 좀 해야 할 거다”며 아예 처음부터 돈가스를 다시 배우든지, 돈가스를 반찬으로 백반 메뉴를 구성해보라고 조언했다.

뒤이어 백종원은 제주도로 이전한 포방터 돈가스집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돈가스집이 하나 있는데 기본이 안 돼 있다. 가서 일주일이든 이주일이든 한정 기간만 위탁교육이 가능하겠냐”고 물었고, 사장은 “버티기만 하면 기본기는 확실하게 가르쳐서 보내겠다. 제가 욕을 하고 이러진 않는데 못 버티더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상의해서 제주도 보내겠다”고 말했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 예고편을 통해서는 백종원이 치즈롤가스집 사장에게 “상황을 고치든지 상황에 맞게 날 바꾸든지. 지금 사장님은 죽도 밥도 아니다. 내가 메뉴를 다 짜줄 수는 없잖아요”라고 언성을 높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시에 제주도행을 망설이는 치즈롤가스집 사장의 모습이 그려지며 그가 제주도로 향할지 궁금하게 했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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